일본은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 찾는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요즘 환율도 저렴해서 일본여행을 많이 떠나시는데요, 상대적으로 주류가격이 저렴한 일본인데 환율까지 저렴하니 이때 위스키를 구매하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홈술족'이 늘면서 위스키를 즐기는 인구도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위스키 구매를 위해 일본 여행을 떠나시는 매니아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위스키는 감사한 분께 선물하기에도 아주 좋은 품목이죠. 일본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게는 절반 이상의 가격 차이
위스키 가격, 한국 보다 저렴한 이유는?
국내 위스키 가격은 일본보다 비쌉니다. 위스키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발렌타인 30년의 가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판매가는 60만 원대, 일본에서의 판매가는 30만 원대로 거의 절반 수준의 가격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주세법 때문입니다. 일본은 종량세를 적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맥주와 탁주 등을 대상으로만 종량세를 적용, 나머지는 종가세를 시행하고 있어 현행법상 위스키의 경우 주세 72%, 교육세 30%, 부가가치세 10% 등의 구성으로 세금이 매겨져 배 이상으로 세금이 책정되는 셈입니다.
사 오는 게 이득!
국내 판매가격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위스키
적게는 50프로 많게는 80프로 가까이 가격차이가 나는데요 엔화가 저렴해서 할인율이 더 극대화되는 것 같습니다.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한 많은 위스키들 중 할인율이 높은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조니워커 더블블랙 - 한국 판매가 6만 원대 > 일본 판매가 2천 엔대 (약 2만 원대)
- 러셀리저브 싱글배럴 - 한국판매가 19만 원대 > 일본 판매가 7천 엔대(약 6만 원대)
- 산토리 가쿠빈 - 한국판매가 4만 원대 > 일본판매가 1천 엔대(약 1만 원대)
- 아드벡 10년 - 한국판매가 9만 원대 > 일본판매가 4천 엔대 (약 4만 원대)
- 에반 윌리엄스 12년 - 한국판매가 20만 원대 > 일본판매가 5천 엔대 (약 4만 원대)
가격대가 높고 희소성이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
프리미엄 위스키는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보장된 맛과 탁월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이는 원료의 선택, 숙성기간, 제조 공정등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위스키는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로써의 효용가치도 있습니다. 몇몇 프리미엄 위스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희귀한 한정판 출시 제품이나 특정 연도의 위스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시장가치가 상승하여 나오는 결과인데요 이는 선물로서의 가치로도 연결됩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위스키를 구입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과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다른 부분입니다. 가격이 높은 위스키를 구매하기 전에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해 충분한 조사와 비교를 통해 자신의 욕구와 예산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발렌타인 21년 - 한국판매가 21만 원대 > 일본판매가 1만 엔대 (약 10만 원대)
- 발렌타인 30년 - 한국판매가 60만 원대 > 일본판매가 3만 엔대 (약 30만 원대)
- 조니워커 블루 - 한국판매가 33만 원대 > 일본판매가 1만 엔대(약 15만 원대)
- 라가불린 16년 - 한국판매가 23만 원대 > 일본판매가 9천 엔대 (약 8만 원대)
- 옥토모어 - 한국판매가 55만 원대 > 일본판매가 1만 엔대 (약 15만 원대)
요새 뜨고 있는
일본 위스키
일본 식품 분야의 수출액 기준 1위가 가리비라고 하는데요 그 뒤를 잇는 게 바로 위스키라고 합니다. 자그마치 수출액이 5천억 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단순히 숫자로만 봐도 전 세계적으로 일본 위스키에 열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아 요즈음 일본 프리미엄 위스키 가격이 불과 몇 달 전에 비해 많이 오른 것도 모자라 부르는 게 값인 형국입니다. 제조하기 시작한 역사가 짧지만 세계 4대 위스키 생산국으로 꼽히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에 이어 이제 위스키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일본 위스키.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야마자키 18년 : 야마자키 위스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풍부한 향과 부드럽고 섬세한 특징을 가지며 오랜 숙성으로 통해 느껴지는 풍부한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 니카 21년 : 니카 위스키는 야마자키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니카 21년은 21년간 숙성된 위스키로 스모크 한 향과 과일향의 조화로 유명하며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입니다.
- 히비키 21년 : "일본의 스코틀랜드 위스키"로 불릴 만큼 스코틀랜드 위스키 제조 방식의 영향을 받아 100% 몰디드 보리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풍부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 하쿠슈 18년 : 하쿠슈 위스키는 푸른 산과 신선한 공기로 유명한 일본 북쪽에 위치한 하쿠슈 양조장에서 생산되는데 신선하고 프레쉬한 풀향, 과일향과 더불어 허브의 향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일본에는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와 종류가 있습니다. 각 브랜드는 일본 위스키 고유의 특징과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여행 위스키 구매
유의하실 점
가장 간편한 구입 방법은 아마도 면세점에서의 구입일 것이지만 이는 가격적인 면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현지 시내의 드럭스토어나 리퀴어 샵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택배 수령이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 구매는 택배 배송망이 잘 형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발품을 파는 것보다 웹서핑이 더 효율이 높고 더 저렴한 상품을 찾기에도 용이합니다. 호텔에 택배수령이 가능한지 문의한 후 인터넷으로 주문 후 택배 수령도 고려할 만한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주류 면세가 1인당 2병. 400달러 까지라는 것입니다. 물론 구입에 제한은 없습니다만 입국장 게이트를 통과하는 시점에 1인 2병 400달러의 제한이 지켜져야 합니다. 구매한 후 귀국 전 현지에서 마시는 용도의 위스키는 병수와 가격에 제한이 없지만 구입 시 면세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구입 가격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을 고르거나, 선물용으로 프리미엄 위스키를 골라보거나, 아니면 일본 현지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판 제품을 골라보거나. 어찌 됐든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니 여행 테마를 위스키로 잡고 떠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스키를 위한 여행,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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